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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민

“들어와라. 고민하지 말고.”

팔방미인 SOODAL 돌보미, 최경민

제가 정식 입사는 올해 했고, 입사 전에는 투잡 형태의 형식으로 일을 했었거든요. 이제 막 일을 시작하기 때문에 어떤 일에 대한 기쁨보다는 어떤 일을 더 할 수 있을까에 대한 두려움 플러스 설레임이랄까, 그런 게 더 많은 것 같아요.
융화
경청
잡학다식
“요즘은 어떤 일을 주로 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현재 ‘SOODAL’ 팀에서 ‘SOODAL’ 앱 운영을 맡고 있습니다. 수달 앱상에 나와 있는 수소 충전소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들어오는 컴플레인이나 문의사항에 대처하기도 하고, 앱 고도화나 버전 업을 위해서 데이터 수집을 하고. 이런 일들을 하고 있고요. 원래는 이 업무가 부차적인 일이었는데, 지금 앱을 고도화하는 과정이라서 여기에 많이 신경을 쓰고 있어요. 원래 주된 업무는 마케팅 관련해서 ‘채널 수달’이라는 유튜브에 채널을 만들어서 수소차 시승기라던가, 수소차 충전소를 소개하고 방문하는 영상, 수소차 관련한 브이로그와 같은 영상들을 업로드하는 거에요. 여기에서 장기적으로는 수달 앱의 커뮤니티까지 아울러서 관리하는, 그 업무가 주된 업무라고 할 수 있죠.”
“2021년의 나에게 별명을 하나 붙여준다면, 어떤 별명을 붙여주고 싶으신가요?”
“소심쟁이요. 소프트베리에 오기로 마음먹은 게 작년 중순 정도였어요. 사실 오래전부터 같이 일을 하자는 제안을 받았었는데, 고민이 좀 많았던 것 같아요. 새로운 일에 대한 걱정, 내가 잘할 수 있을까, 이런 걱정. 제가 하고 싶던 분야의 일이긴 한데 꿈만 꾸다가 좀 오랫동안 시간이 지나가버린 일들이라... 이게 제가 지금 와서 이거를 다시 한다는 게 과연 가능할까, 잘 할 수 있을까, 그런 고민을 하느라 시간을 좀 많이 보냈어요. 그래서 이어지는 질문이 2022년에는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일 것 같은데, 올해는 부딪히면서 열심히 배우고, 도전하고 싶어요. 회사도 스타트업이니까, 같이 한 발자국씩 나아갈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 들어올 사람한테 한마디 해주신다면?”
“일단 도전하시라. 아까 했던 말과 맥락이 맞는데, 인생에 있어서 일이라는 게 전부가 될 수는 없지만, 상당히 중요한 인생의 변곡점이 되는 구간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소프트베리가 당신에게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좋은 시작점이 되어 줄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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