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얘기하면 소프트베리에서 EV Infra의 PM을 담당을 하고 있는데요. 사실 PM에게 일상적인 업무 루틴은 없는 것 같아요. 네, 없어요. 굳이 만들어본다면, 데이터를 보는 거를 가장 우선순위로 둘 것 같아요. 전체적인 업무의 흐름을 봤을 때 보통 초반에 어떤 문제가 들어오면 그게 왜 문제인지, 우리가 파악할 수 있는 지표는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지, 이런 거를 많이 보려고 하는 편이에요. 데이터를 보고 난 뒤, 여러 분야의 사람들과 많이 이야기를 하죠. 주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업무가 과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 같고요. 그리고 실제 제작으로 들어갈 때는 이제 뭐랄까 범위가 줄어들죠. 그러면서 지금 하고 있는 업무의 트래킹, 그리고 다음 업무의 준비, 이런 식으로 돌아가는 것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