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베리는 사람 때문에 있는 회사죠.”
“원래 하시던 것과 다른 업무를 소프트베리에서 맡게 되면서, 어려움도 있으셨을 것 같아요.
어떤 어려움이 있으셨고, 그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어려운 점이 항상 있죠. 일단 첫 번째로 떠오르는 건, 소프트베리 같은 경우 개발자가 워낙에 많이 포진되어 있는 회사였기 때문에 개발이 아닌 다른 영역들, 특히 인문의 영역에서 사업자과 시장에 어떤 식으로 다가갈 것인지를 구축해야 했어요.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나가야 했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우선순위를 선택해서 어떻게 진행을 해야겠다, 하는 플랜을 세우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고 진행했었고. 두 번째로는 소프트베리가 정말 없는 회사였다는 점. 소프트베리가 5년이 넘는 업력을 가진 곳이긴 하지만 회사 자체의 규모로서는 스타트업과 동일한 시작점이 있었으니까, 5년간의 정보를 한 번에 담아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제 그 부분이 조금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이런 소프트베리이기 때문에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 무한한 가능성을 어떻게 만들어내느냐는 팀 멤버 한 명 한 명이 가져가야 할 숙제이자 성과가 되는 것이 아닐까 해요.”
“소프트베리와 함께하시면서 느꼈던 소프트베리의 장점이 있으신가요?”